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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낙천적인사람과 아난다마이드(Anandamide)의 상관관계

●낙천적인 사람과 아난다마이드와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어제 우연히 방송을 보다가 어느 박사님의 강연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푸근하고 밝은 인상을 가진 분이었습니다. 처음부터 다 듣지는 못했고 문제를 내는 부분부터 보게 되었는데 그분께서 제시한 문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여러분은 A와 B중 어느 게임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저는 B게임을 선택할 것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B게임을 선택하는 사람은 대부분이 한국사람이라고 합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A게임을 당연한듯 선택한다고 하더군요.  한국사람들이 욕심이 많아서인지 아니면 도전정신이 많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경우로 보자면 B게임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만족을 모르는 욕심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은 늘 갈급하고 조급하고 뭔가를 해서라도 자기 만족을 채우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그래서 인지 몰라도 세계에서 한국사람들만큼 급하고 부지런한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글의 주제인 낙천적인 사람과 아난다마이드와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그전에 먼저 아난다마이드에 대해 대충이라도 알아봐야겠죠.

●Anandamide(아난다마이드)

아난다마이드는 산스크리트어로 '평화와 내면의 소유자'를 의미하는 '아난다'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아난다마이드는 우리 뇌에서 합성되는 신경전달물질이며 1992년에 발견되었습니다. 

아난다마이드는 마리화나의 활성 물질과 매우 유사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주고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아난다마이드의 효과는 단기적인 반면 매우 강력하다고 합니다.

♡아난다마이드의 효과

▷우리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 주고 행복감을 느끼게 해준다.

▷뉴런 연결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줘서 사고, 학습, 기억 과정을 향상시켜준다.

▷신체의 재생성을 높여주고 신경계의 균형을 유지시켜준다.

▷대마초와 같이 강력한 통증 완화 효과가 있다.

▷신경계의 흥분 과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식욕과 포만감을 조절한다.

▷의사결정을 개선하고 자신감을 높인다.

▷소량은 성적 욕구를 자극시키지만 많은 양은 성적 욕구를 감소시킨다.

요약하자면, 아난다마이드는 우리 몸에서 생성되는 마약과 같은 성분으로 기분을 좋게하고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는 신경전달물질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난다마이드와 낙천적인 사람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낙천적인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아난다마이드 분비량을 조사해봤다고 합니다. 그결과 낙천적인 사람일수록 아난다마이드 분비량이 월등이 많았다고 합니다. 즉, 아난다마이드 분비량과 낙천적인 성격은 비례한다는 뜻이죠.

그래서 세계에서 76개국을 선별해서 조사를 해 봤더니 제일 낙천적인 나라가 '나이지리아'이고, 제일 낙천적이지 못한 나라가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이라고 합니다. 

1위: 나이지리아 .................76위: 한국(76개국 중 76위)

그렇기에 아난다마이드 분비량도 가장 적은 나라가 바로 우리 대한민국이겠지요.

우리 한국사람들이 봤을때 나이지리아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아마도 '게으르다'라고 생각할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볼때는 우리나라사람들이 매우 이상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왜 그렇게 서두르고,앞서가려하고,지지않으려하고,악착같이 많이 가지려 하는지...그 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엄청 나게 많습니다.

결국 그런 스트레스는 위장에 문제를 가져오고 병을 가져오게 되죠. 한국사람들에게 특히 많은 질환이 위장관련 질환인 이유도 바로 이런이유에서 일 겁니다.

한국사람들중에 특히 더 예민한 성격을 가지신 분들에게 더 위장질환이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예민하신 분들이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합니다.

사람은 타고난 성격은 바꿀수 없어도 성품은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바로 자신의 나쁜 습관을 고치고 좋은 습관을 부각시키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잠을 충분히 자지 않는 사람들은 절대로 자신의 나쁜 습관을 고칠 수 없다고 합니다. 

저또한 낙천적인것과는 거리가 멀게 살아온 사람입니다. 예민해서 스트레스를 쉽게 받고 ,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설사를 하고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답니다.

그러면 지금은 어떨까요? 여전히 예민한 성격은 남아있지만 잠은 잘 자고 있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칼슘은 뼈에 좋다고  알고 있지만, 뼈 뿐만아니라 칼슘은 천연신경안정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칼슘이 부족해지면 더욱더 예민해지고 신경질적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저는 매일 잠자기전에 합성칼슘이 아닌 천연원료에서 추출한  천연칼슘제품을 섭취하고 잔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낮과 밤의 생체리듬을 맞춰주어 낮에는 활기차게 활동하고 밤에는 편안하게 잠을 자는데 도움을 주는 '코어헬스팩' 이라는 건강기능식품을 먹습니다.

Tip: 우리가 먹는 쵸콜릿의 원료가 되는 카카오 안에 아난다미이드와 똑같지는 않지만 그와 유사한 분자식을 가진 성분이 들어 있어서 우울하거나 기분이 안좋을때 쵸콜릿을 먹으면 기분이 좀 나아진다고 합니다.

잠을 충분히 자고 삶의 여유를 가지고 생활하고 적은 것에도 만족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려 노력한다면  좀더 건강한 삶을 살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걱정이 많으시죠? 

잠을 충분히 자야 면역력도 높아진다고 하네요. 면역력이 떨어지면 내 몸의 바이러스 저항력도 떨어집니다. 

잠이 보약입니다. 그리고 천연비타민C 와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아연이 들어간 건강식품 챙겨 드시는 것도 잊지마시구요!

다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