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비대증 자가진단> 전립선 비대증 증상과 예방법
■ 전립선이란?
남성 호르몬이 모여있는 중요한 생식기관으로 크기는 호두만 하며 방광 출구와 요도를 감싸고 있습니다.
전립선은 전립선액을 분비해 정액을 만들고 정자를 보호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는데, 40대 전후 남성 호르몬의 변화가 나타나면서 전립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그 증상이 더욱 심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트레스와 잦은 음주와 흡연, 육식 위주의 식생활 등 외부환경으로 인해 전립선 건강에 문제가 발생하는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전립선에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을 꼽으라면 40대 이전 젊은 연령층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전립선염이 있고, 50대 이후에 주로 문제를 일으키는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암이 있습니다.
▶전립선염
전립선염은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거나 아픈상태를 말합니다.
전립선염은 보통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인해 발병하며 요로에서 전립선으로 번지는 박테리아 감염이나 혈류 내 박테리아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박테리아 감염은 서서히 발병하여 재발하는 경향(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을 보이거나 또는 급속히 발병(급성 세균성 전립선염)하며 어떤 사람들은 박테리아 감염이 없음에도 만성 전립선염에 걸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유형은 염증을 수반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가끔 박테리아 감염 없이 전립선염에 걸리게 되면 염증이 일어나지만 증상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일반적으로 우리 몸은 연령이 증가하면서 노화가 진행되면 탄력 조직이 감소하고, 수분이 감소하여 조직의 부피가 작아지고 탄력을 잃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러한 일반적인 현상과는 배치되는 경우가 전립선 비대증입니다.
전립선은 40대 이후 노화가 진행되면서 오히려 점점 커지게 됩니다. 커진 전립선은 전립선을 통과하고 있는 요도를 누르게 되고 이러한 요도 압박에 의하여 소변 배출이 방해를 받게 되어 각종 배뇨증상이 나타나고 소변에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전립선 비대증 증상
☞소변발이 약하다.
☞소변을 자주 보고, 소변이 마려우면 참기 어렵다.
☞소변보고 나서 개운하지 않다.
☞화장실에 가면 바지 내리고 한참 있어야 소변이 나온다.
☞자다 깨서 소변을 본다.
☞소변을 보다 쉬었다 다시 보게 된다.
☞소변볼 때 아프거나 쓰리다.
▶전립선 암
전립선암은 진행기에 이르기 전까지는 대개 아무 증상이 없습니다. 때때로 배뇨 곤란 그리고 잦고 긴박한 요의 등 양성 전립선 비대(BPH) 증상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들 증상은 암이 요도를 압박하여 소변 흐름을 부분적으로 막을 정도로 크기 전까지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일부 남성의 경우, 전립선암 증상은 암이 퍼진 후(전이)에만 나타납니다. 퍼진 암이 가장 자주 침범하는 부위는 뼈(보통 골반, 갈비뼈, 또는 척추뼈)입니다. 뼈암은 통증성인 경향이 있고 쉽게 부러질 정도로 뼈를 약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척추의 뼈(척추뼈)로 퍼지면 척수에 영향을 미쳐 통증, 무감각, 쇠약 또는 요실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암이 퍼진 후에는 빈혈이 흔합니다.
■전립선 건강 자가진단 테스트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IPSS) 출처: 대한 전립선학회
당신은 최근 한 달 동안 소변을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 0~7점:경미한 상태
◎ 8~19점:중증도의 상태
◎20~35점:심각한 상태
■전립선 비대증 예방 방법
전립선 비대증과 심혈관계 질환의 연관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비만, 운동 부족,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심장에 무리가 가는 음식 섭취 등은 전립선 비대증의 위험성을 증가시킵니다.
고지혈증 예방, 혈압 조절, 당뇨 조절, 금연, 제중 조절, 운동 등이 필요하고, 식이요법으로는 육류의 섭취량을 줄이고 탄수화물이나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과일 그리고 생선 등의 섭취를 늘려야 합니다.
또한 몸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고, 전립선내 활성요소를 억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토마토, 콩, 마늘은 전립선 건강에 중요한 음식입니다.
그리고 전립선 건강과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쏘팔메토 추출물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잘 챙겨 드시는 것도 전립선 건강을 위한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