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증상> 어린이 괴질 증상
코로나19가 비교적 어린이에게는 영향력이 덜 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번에는 코로나19에 이어 어린이 괴질이 나타나서 세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증상은 우리가 이미 잘 알다시피 고열을 동반한 감기 증상과 비슷합니다.
그러면 어린이 괴질 증상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괴질이란 말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한 병'이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또 콜레라를 속되게 표현하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이질, 장티푸스, 콜레라 등의 수인성 전염병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역병과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역병과 괴질이 비슷한 점은 정확히 어떤 한 병을 콕 찍어서 지칭하지 않는다는 점이고, 다른 점은 괴질은 원인과 감염경로가 다르고 파악하기 어렵지만, 그와 반면 역병은 대체로 원인과 감염 경로를 뚜렷히 알 수 있다는 점입니다.
코로나19증상에 비해 어린이괴질 증상은 어떨까요?
어린이 괴질 증상은 가와사키병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가와사키병은 고열과 발진, 눈알이 붉게 변하고 통증이 동반되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한 흔치 않은 염증성 반응을 보여서 소아다발성 염증 증후군 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결정적으로 원인과 치료법이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미국에서 괴질 환자가 발생한 곳만 15개 주에 이르고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뉴욕주에서는 총 102명의 어린아이들이 어린이 괴질에 걸려 그 중 3명이 사망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영국또한 어린이괴질 확진자가 이미 100명을 넘어섰고 최초 사망자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더 큰 문제는 이 질병의 확산세가 미국보다 더 빠르다는 점입니다.
현재까지는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에서 어린이 괴질 증상자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 괴질에 걸린 아이들의 대부분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확진된 아이들의 60%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나머지 40%는 코로나19 항체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 말은 어린이 괴질이 코로나19와 연관성이 있을 수도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이 어린이 괴질이 코로나19와 관련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어린이 괴질이 코로나19와 관련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전 세계 의료진에게 경계해야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와 관련된 어린이 괴질 증상이 기존의 가와사키병에 비해 더욱 위험한 이유는 이 괴질 증상이 심장 합병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이탈리아의 베르도니 박사에 따르면 어린이 괴질이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반응 증거를 보였으며, 이는 코로나19가 가와사키와 같은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내일 모레 등교를 앞두고 있는 지금, 아직까지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이 채 가시기도 전인데 어린이 괴질이 또 다시 발목을 잡으려 하네요.
다행히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어린이 괴질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는 있지만 마냥 안심하고 있을 상황은 아닌듯 합니다.
얼마전 이태원클럽 사건으로 인해 잠잠해지던 코로나19가 다시 활개를 치려 해서 다시 한번 긴장한적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진행형이긴 하지만 정부의 바른 대처로 인해 점점 빠르게 잡혀 가는 듯 합니다.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이번 어린이 괴질 또한 전파되지 않도록 해외 유입 방역을 철저히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또한 잘 지켜져야 할 거라 생각됩니다.
만일 어린이 괴질과 코로나19가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 어린이 괴질 예방법은 바로 코로나19 예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전히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잘 준수하고 평소 건강관리와 면역력 관리를 충실히 해서 건강하게 이 위기를 넘기기를 소망해 봅니다.